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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간 '추대론'…김종인 - 문재인 이상기류? 04-24 17:16


[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김종인 대표의 당대표 추대가 어렵다고 선긋기에 나섰습니다.

밀월관계였던 두 사람 사이에 이상전선이 드리운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영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22일 김종인 대표를 만나 "당 대표 합의 추대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당 대표를 하면 상처를 받게 된다"며 사실상 대표직을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내 최대 계파의 수장인 문 전 대표가 난색을 보인만큼 김 대표 추대론은 수면 아래로 들어갈 공산이 커 보입니다.


문제는 두 사람의 말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는 점.

김 대표는 "문 전 대표로부터 경선 불출마 얘기를 들은 적이 없다"면서 "경선에 나가라고 하길래 전혀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이 전당대회에서 패거리 싸움을 한다면 그것으로 끝이 난다"며 오히려 문 전 대표에게 조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 대표는 자기가 하지도 않을 말을 문 전 대표가 언론에 이야기했다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집니다.


마치 진실게임을 하는 양상으로 흐르면서 두 사람 사이에 이상기류가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문 전 대표는 김 대표에게 "대선때까지 경제민주화의 스피커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도 알려졌는데, 이는 총선 직전 '대선 간판' 역할을 거론했던 것에 비해 후퇴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총선을 치르는데 간판 역할을 하셔야 되고 총선 이후에도 다음 대선때까지 그 역할을 계속해주셔야 되기 때문에…"


그러나 여소야대를 만들어준 총선 민심을 당권다툼으로 소진해선 안 된다는 기류가 강해, 일각에서 거론되는 전당대회 연기론에 힘이 실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강영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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