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지자체 지원금 병원비ㆍ술값으로…비영리단체들 적발 04-24 14:38


[앵커]

서울시에선 공익사업을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들이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단체마다 매년 1천만원 안팎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단체가 보조금을 병원비나 술값 등으로 부적절하게 사용해오다 적발됐습니다.

윤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다문화 관련 행사를 한다며 1천2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은 한 단체.


직원 병원비로 보조금을 무단 사용하고, 식대를 인건비 항목으로 지출한 게 확인됐습니다.

1천500만원을 지원받은 또다른 단체는 야근 후 지급되는 식비인 '특근매식비'에 술값이 포함돼 문제가 됐습니다.

서울시가 이처럼 보조금을 받아 부적절하게 사용한 단체들을 적발해 지원금 회수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143개 단체에 21억원을 지원했는데, 이 중 부당집행 정황이 드러난 단체는 53곳.

적게는 몇 만원에서 많게는 수십만원씩 모두 1천500만원을 뱉어냈습니다.

일부 단체는 아예 지출내역을 서류로 작성하지 않았고, 사업에 대한 사후 평가도 전무했습니다.

조사 결과 대부분은 사업성과가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성과가 미흡한 5곳은 가장 낮은 C등급을 받아 올해부터는 더이상 시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올해는 약 150개 비영리민간단체가 서울시로부터 30억원 가량을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윤지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