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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개발 30년…수도권 젖줄의 환골탈태 04-18 07:51


[앵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이 본격적으로 개발된 지 올해로 30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한강에는 수많은 변화가 나타났는데요.

한강의 과거와 현재를 팽재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강변에 앉아 아낙네들이 빨래를 하는 이곳은 1950년대 한강입니다.

하천에 불과했던 한강은 60년대까지만해도 나룻배가 정박해있고 겨울이 되면 스케이트 대회가 열리던 곳이었습니다.

70년대에 들어오면서 다리가 하나 둘 늘어가고 80년대에 두차례에 걸친 한강종합개발이 시작되며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하천 공간을 다목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당시로서는 막대한 금액인 9천560억원을 투입했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저지대가 침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강바닥을 준설하고 수중보를 만들었습니다.

이 덕에 한강에는 유람선이 뜰 수 있었고 한강 인접 지역의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하지만 이런 발전 뒤에는 수질 오염과 자연성 상실이라는 부작용도 뒤따랐습니다.

한강의 아름다운 백사장은 개발 후 자취를 감췄고 누구나 편하게 발을 담그던 모습은 이제 찾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

이제 서울시는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자연성 회복과 수상 이용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외국 손님을 받기 위해 환골탈태했던 한강.

이제는 시민을 위한 보금자리가 되기 위해 또 한번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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