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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석이 아쉽지만…" 새누리 탈당파 '복당' 딜레마 04-18 07:36


[앵커]

새누리당이 탈당파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 문제를 두고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1당 회복을 위해선 1석이 아쉬운 상황이지만 '무조건 복당'은 또 다른 논란을 불러올 수 있어 고민이 깊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참패의 충격을 수습해야 하는 새누리당 앞에 놓인 또 하나의 난제는 무소속 의원들의 복당입니다.

새누리당은 총선 전까지만 해도 "당헌당규상 탈당한 의원들의 복당은 굉장히 어렵게 돼 있다"며 사실상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참패 이후 1당 지위가 흔들리자 복당 전면 허용으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김태호 /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개혁적 보수의 가치에 동의하는 모든 분들에게 문호를 대개방해야 된다…"

당장 친박계 윤상현 의원이 복당 원서를 냈고 공천 파동의 중심에 있던 유승민 의원도 복당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내에서는 다른 목소리가 나옵니다.

1당 회복을 위해 한 석이라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원칙없는 복당은 여론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학재 / 새누리당 의원> "무소속을 서둘러 복당시킨다고 여소야대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1당을 만들어도 여소야대는 여소야대입니다."


다 받아들이느냐, 선별적으로 허용하느냐도 고민입니다.

친박계에서는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공천에서 배제한 유 의원을 받아들인다면 같은 갈등이 다시 반복될 것이라고, 비박계는 총선 참패 책임에 일조한 윤상현 의원을 바로 받아들이는 건 문제가 있다고 으르렁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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