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총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에서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경준 기자, 현재 투표율이 어느 정도 되죠?
[기자]
네. 12시까지 집계한 결과 전체 유권자 4천210만여 명 가운데 329만여 명이 투표해 전국 평균 투표율은 7.83%로 집계됐습니다.
17개 시도 중 전남이 13.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부산이 6.3%로 가장 낮았습니다.
11.7%의 전북, 10.1%의 광주 등이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최대 승부처라 할 수 있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7.1%, 경기는 6.9%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습니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첫 전국 선거였던 지방선거 당시 둘째날 12시까지의 투표율이 7.27%였는데요.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때 최종 사전투표율인 11.49%를 상회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제 총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여야 지도부 움직임도 전해 주시죠.
[기자]
네. 여야는 모두 다른 권역에서 유세를 시작했다가 마지막은 수도권에서 선거운동을 매듭짓는 일정을 소화합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강원도에서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에 출마한 염동열 후보와 원주에 출마한 김기선ㆍ이강후 후보의 유세를 도운 뒤 오후에 수도권으로 넘어와 분당, 성남 등을 돕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대전지역 후보들의 지원유세에 나섰다가 상경길에 경기 광명 등에 들를 예정입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표는 어제에 이어 이른바 '반문 정서'를 가라앉히기 위해 호남에 머무르고 있는데요.
오후에는 전북을 방문해 더민주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서울 중랑을 시작으로 성남과 용인, 수원, 군포·의왕 등 수도권 남부를 횡단하고 천정배 대표는 광주와 전남·북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돕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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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4/09 12: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