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곳곳에서 벚꽃이 절정에 달하면서 이른 아침부터 고속도로 교통상황도 혼잡한 모습입니다.
지난주보다 더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황정현 기자.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이번 주말 벚꽃이 절정에 달하면서 나들이에 나선 상춘객들로 고속도로가 붐비고 있습니다.
곳곳에 비 소식도 예보돼 있지만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붙잡지는 못했는데요.
정체구간 가장 긴 곳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입니다.
입장부근에서 천안분기점까지 20km가까이 지체되고 있고 동탄분기점에서 오산까지도 8km 정체되는 등 총 30여km 구간 막힙니다.
반대로 서울방면 역시 10km 답답합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표방면으로는 화성휴게소에서 서해대교 부근까지 27km 구간 길게 정체되는 모습입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도 정체구간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성터널에서 양지터널 부근까지 8km 등 총 20km 가까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등에서도 정체구간 확인되는 곳 많으니 사전에 확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478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3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방방면 정체는 낮 12시 쯤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5시부터 차츰 풀리겠습니다.
반대로 서울방면은 오후 2시 쯤 시작돼 오후 5시쯤 가장 붐비다가 밤 8시부터 해소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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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4/09 12: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