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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외식당 대북 제재 속 줄줄이 폐업 04-09 12:21


[앵커]

중국과 동남아의 북한 식당들이 대북 제재 속에 줄줄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탈북한 북한 식당 종업원들이 대부분 출신성분과 배경이 좋다는 점에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단둥의 북한 식당입니다.

단둥에는 북한 식당이 15곳 있지만 지난해 말 이후 3곳이 폐업하고 종업원들은 귀국했습니다.

동남아의 북한식당도 사정은 다르지 않습니다.

현지 교민들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의 유명 관광도시 다낭에 있는 북한식당 '평양관'이 지난 1일 문을 닫았으며 종업원들은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베트남에 있는 나머지 3개 식당도 최근 손님이 급감해 영업난을 겪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수도 프놈펜의 북한식당 6개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3곳이 차례를 문을 닫았습니다.

태국 수도 방콕의 '평양아리랑관'은 한 달째 내부 수리를 이유로 문을 닫고 있습니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 식당의 주요 고객인 교민과 한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줄고 대북제재가 본격화하면서 경영난을 겪는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개 20대 초·중반으로 예술학교 등을 졸업한 북한식당 여성종업원들은 현지서 3년간 일하며 우리돈 월 11만원 정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12개국에서 130여 곳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내 식당만 100곳에 이릅니다.

북한과 가까운 랴오닝성 등 중국 동북3성의 경우 북한식당 등 접객업소에 파견된 북한 여성이 4만여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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