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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차가 2천만원대?…'낭패' 볼 수도 있어 04-09 11:22


[앵커]

테슬라가 발표한 신형 전기차를 2천만원대에 살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관심이 높은데요.

아직 실제 판매 차량이 공개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사전 예약에 나섰다가는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박상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테슬라가 공개한 신형 전기차입니다.

한 번 충전으로 약 340Km를 갈 수 있다는 소식에 전 세계 관심이 쏠렸습니다.

테슬라는 4천만원 초반대 판매가를 발표했고 우리 정부 보조금을 더하면 2천만원대 구매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국내에서도 사전 예약자가 증가하는 추세.

하지만 2천만원대 구매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물류비와 세금을 고려하면 판매가는 4천만원 후반대까지 오르는데 각종 정부 인증을 거쳐 차량을 받을 수 있는 2018년에는 정부 보조금이 지금보다 줄어들 것이 확실합니다.


<환경부 관계자> "테슬라가 그 가격에 (차가) 나온다고 하면 보조금도 줄겠죠. 당연히."

실제 올해 1천500만원으로 책정됐던 전기차 보조금은 1천200만원으로 깎였습니다.

2018년 전기차 보급 대수가 늘게 되면 보조금 삭감은 더 큰 폭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 구매가가 예상보다 비싸 예약을 취소할 경우 사전예약자는 110만원이 넘는 예치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김필수 / 대림대 교수> "환불에 대한 부분들을 정확히 규정을 해줘야 되는데 이 부분이 애매하기 때문에 손해를 볼 수도 있고…"

국내에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고사하고 판매점이나 A/S 고객센터도 전무한 상황.

섣불리 사전예약에 나섰다가는 예치금만 날리고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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