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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식당 종업원, 대부분 평양 출신에 성분 좋아" 04-09 11:05


[앵커]

북한식당 종업원들의 집단 탈출은 이들 대부분이 배경이 좋은 집안 출신이라는 점에서 북한에 뼈아픈 대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식당 종업원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계속해서 노은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북한에서는 해외 근무 자체가 특혜입니다.

실제로 이번에 동남아에서 집단 탈출한 13명 역시 대부분 배경이 좋은 집안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준희 / 통일부 대변인> "북한 해외식당에 근무하는 종업원들은 우리로 치면 중산층 이상이고 비교적 성분도 좋은 사람들인데…"

대북 소식통 등에 따르면 외화벌이를 위해 외국에 파견되는 사람들은 대부분 평양 출신으로 부모가 당이나 내각, 군대, 국영기업의 간부 출신입니다.

해외로 나가더라도 한국이나 제3국으로 탈출할 위험이 없는 사람만 골라 보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북한의 감시가 소홀한 것은 아닙니다.

이들은 평소 외출할 때 인솔자를 동반해야 하며 잠을 잘 때도 3명씩 같은 방에 자는 등 서로 감시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동열 / 자유민주연구원장> "해외식당 종업원들은 3중으로 감시를 당합니다. 첫째는 해당국가 국가안전보위부원이라는 비밀경찰들이 해외식당 직접 감시, 두번째는 지배인이 감시, 세번째 놀라운 것은 종업원 사이에 당으로부터 임명을 받은 종업원이 같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해외식당은 2012년까지 100곳 정도였으나 김정은 체재 이후 외화벌이를 위해 파견을 장려하면서 30% 정도 증가했습니다.

연합뉴스TV 노은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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