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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 '위안부 문제' 여진…"조심조심" 04-02 20:33

[연합뉴스20]

[앵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5개월 만에 마주했습니다.

20여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한일 정상은 위안부 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강조했지만, 메시지 관리에는 신중을 기했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한일 정상이 핵안보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마주했습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한일 정상이 앞으로 상호 방문 형식의 정상회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만남에서는 북핵 문제가 주로 다뤄졌지만, 지난해 연말 정부간 합의가 이뤄진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논의도 있었습니다.

<김규현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일본군 위안부 문제 타결을 평가하고, 금번 합의를 온전하게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 수석은 아베 총리가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요구했는 지를 묻는 기자 질문에 "그런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등 여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양국 정상이 메시지 관리에 신중함을 기울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본 언론을 통해 회담 뒷이야기가 흘러나온다면 '잡음'이 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일본 측이 위안부 강제 동원을 부인하는 언행을 이어가는 점도 뇌관으로 남아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위안부 합의를 평가한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을 일본이 정치적으로 이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입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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