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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대상 北장창하, 여전히 군수분야에서 활약 04-02 20:28

[연합뉴스20]

[앵커]

우리 정부의 독자 대북제재 조치에 따라 제재대상으로 지목된 북한의 장창하 제2자연과학원장이 제제 조치 발표 이후에도 여전히 미사일 개발현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한국의 제재는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속셈입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이른바 '광명성 4호 위성' 발사 한 달 후인 지난달 8일.

정부는 독자적인 대북제재 조치를 발표하면서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인물들을 추가로 금융제재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이석준 / 국무조정실장> "북한과 관련한 금융제재 대상을 대폭 확대할 것입니다.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책임이 있는 북한 개인 38명과 단체 24개…"

정부가 제재대상으로 지목한 인물 가운데는 미사일 전문가인 장창하 제2자연과학원장의 이름도 있습니다.

제2자연과학원은 우리의 국방과학연구소와 같은 연구기관으로, 장창하는 북한의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직접 관여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정부의 제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이후에도 장창하는 장거리 미사일 개발 현장에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지난달 중순 북한이 탄도미사일 대기권 재진입 모의시험을 진행했을 때 장창하가 김정은에게 시험 결과를 직접 설명하는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또 지난달 말 김정은 참관 하에 열린 고체연료 로켓엔진실험 당시 장창하가 무전기로 실험을 지시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한국 정부의 제재 따위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듯 여전히 군수분야에서 맹활약하는 장창하.

일각에서는 우리 정부의 대북 금융제재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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