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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를 켜주세요'…세계자폐인의날 기념행사 04-02 18:22


[앵커]


오늘은 제9회 세계 자폐인의 날입니다.

자폐증을 앓는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촉구하며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에 푸른 등을 밝히는 행사가 열립니다.

서울에서도 기념 행사가 열렸는데, 이소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현장음> "빛 비추라~"

무대 위에 울려퍼지는 힘찬 노랫소리.

다소 어색하지만 입을 모아 화음을 만들어내는 이들.

자폐성장애인들로 구성된 '씽씽합창단'입니다.

'자폐성 장애'란 활동과 관심사가 특정 영역에 한정돼있어 사회적 상호작용이나 의사소통에 문제를 겪는 증상으로, 교육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지만 사회적 관심과 이해가 부족해 가족에게만 그 책임을 지워왔습니다.

이를 개선하고 자폐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세계 자폐인의 날'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습니다.

<김용직 / 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 "이 장애는 극복되지 않은 장애고 또 가장 어렵고 소외되고 한 장애기 때문에 이런 기념일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폐성장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이 사람들을 어떻게 보듬을까…"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11년 5천여명 수준이었던 자폐인이 5년새 7천여명까지 증가했지만 그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불충분한 상황.

자폐인의 날을 맞아 100여명의 자폐성 장애인과 그 가족들은 기념 행사를 열고, 사회적 대책과 관심을 촉구하는 도심 행진을 벌였습니다.

오후 7시에는 롯데월드타워와 세빛둥둥섬 등 도심 명소에 자폐인에 대한 이해를 상징하는 '블루라이트'를 밝혀 자폐인의 날을 기념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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