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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동네 '일진 언니'…가출 여중생 성매매 강요 03-27 17:50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이른바 '동네 일진'으로 불리던 10대 여성이 가출한 여중생에게 성매매를 시키고 경제적 이득을 착취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성인 범죄 못지않은 10대들의 범행 실태에 대해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일진으로 불리던 동네 언니 강 모 씨. 처음엔 가출한 이 모양을 도와주는 듯 하다가 갑자기 집안일과 성매매까지 시켰다고 하는데, 어떤 사건인지 자세히 알려주시죠.

<질문 2> 누가 봐도 부당한 강요를 당한 셈인데, 피해자 이 모 양은 이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한 겁니까?

<질문 3> 이 모 양과 피의자 강 모 양은 그동안 강 양의 가족과 함께 생활했다고 하는데, 강 양의 가족들이 이 같은 상황을 전혀 몰랐다는 점도 잘 납득이 가지 않는데요?


<질문 4> 가출 여중생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성매매까지 강요한 피의자 강 모 양은 아동청소년법 위반 혐의로 현재 구속된 상태인데요. 피의자 역시 10대라는 점이 실제 처벌 수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

<질문 5> 이른바 '일진'이라 불리는 10대 폭력 조직은 예전에도 심심찮게 있어왔는데요. 옛날처럼 돈을 빼앗고 싸움을 하는 수준을 넘어 점점 성인 강력범 수준으로 흉포화되고 있다는 점도 우리가 심각하게 봐야 할 대목이 아닌가 싶어요?


<질문 6> 10대 일진들의 경우 죄질은 물론, 조직 관리와 서열 관계도 성인 범죄 조직 못지않게 상당히 체계적이라고 하는데요. 실상은 어느 정도입니까?


<질문 7> 다른 주제도 살펴보겠습니다. 그동안 '매맞는 아내'가 사회 문제화 됐는데, 최근 16년 사이 남편 폭행을 참지 않고 맞받아치는 아내가 늘어났다고요? 아무래도 여성 인권 의식의 고취, 또 사회적 위상 변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겠죠?

<질문 8> 구체적 통계를 보면 혼인 기간이 10년 이상 20년인 경우가 부부폭행의 1/3을 차지했습니다. 이 시기에 폭행이 집중된 이유는 뭐라고 보시는지요?


<질문 9> 30년 이상 같이 산 부부의 경우 전체적인 폭력 비중은 높지 않았지만, 16년 전에 비하면 4배 이상 급장했다는 점이 눈에 띄어요?

<질문 10>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정 폭력의 80% 이상이 남편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전히 가정 내에서 아내는 상대적 약자일 수밖에 없다는 건데요. 가장 파탄이나 더 심한 보복을 우려해 신고를 한다는 것도 매맞는 아내들에겐 쉽지 않은 결정인 것 같아요?

<질문 11>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도 있을 만큼,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는 부부 사이 다툼을 그냥 참거나 대수롭지 않은 일 정도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었는데요. 그렇다보니 공권력의 개입도 한계가 있지 않았나 싶어요?


지금까지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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