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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양 끝내 못찾아…'시신없는 암매장' 공방예상 03-27 15:17


[앵커]

5년 전 친엄마의 가혹행위로 숨져 암매장된 당시 네살 안 모 양의 시신을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암매장 혐의를 받고 있는 의붓아버지에 대한 재판은 시신이 없는 상태에서 열리게돼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김보나 PD입니다.

[리포터]


청주 청원경찰서는 일요일 오전 안 모 양의 의붓아버지가 안양을 암매장했다고 주장하는 충북 진천군 백곡면 야산을 1시간 가량 수색했습니다.

경찰은 방범순찰대원과 형사 등 60여명을 동원해 정상부에서 아래쪽을 향해 열을 맞춰 내려가며 1.2m 길이의 탐침봉으로 찌러 살피는 방식으로 수색했으나 끝내 찾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탐침봉이 깊숙이 들어가는 곳은 암매장 장소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14곳에 표시를 했으며, 추후 굴착기를 동원해 확인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사실상 수색과 수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안씨에게 사체유기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스스로 묵숨을 끊은 친엄마 한 모 씨에 대해서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건이 '시신 없는 시신 유기 사건'으로 남게됨에 따라, 법조계에서는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될 의붓아버지의 유·무죄를 두고 법정에서 공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경찰은 "안 씨가 일관되게 암매장했다고 진술해왔다"며 "시신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죄를 묻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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