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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잘 걸리는 9세 이하 축농증 빈발 03-27 14:49


[앵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감기에 잘 걸리는데 이때 축농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환자 셋 중 한 명은 9살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 심한 코막힘, 가래, 콧물이 뒤로 넘어가는 증상으로 힘들어했던 아이입니다.

감기 합병증으로 생긴 축농증 때문입니다.

<이기환 / 보호자> "애답지 않게 코를 킁킁 거린다거나 그런 정도로 생각했어요…수술 한번 하고 나니까 아이가 '코로 이렇게 숨쉬는거였어?'"

축농증은 얼굴 뼈 속 빈 공간인 부비동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부비동염이라고도 합니다.

축농증은 감기 합병증으로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는데, 어린이는 어른보다 감기에 더 잘 걸리는데다 부비동의 입구가 좁아 코의 점막이 조금만 부어도 더 좁아져 축농증 발생 위험이 큽니다.


축농증은 아홉살 이하 어린이가 전체 환자의 30%를 차지하고 있어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할 질환입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귀와 코, 목이 연결돼 있는 특성상 여러 합병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상덕 / 이비인후과 전문의ㆍ의학박사> "(방치하면) 염증성 분비물이 코 안에 가득 차고 코가 막혀서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고 코가래가 목 뒤로 넘어가면서 만성기침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염증이 오래 지속되면 후각 저하도 올 수 있고 드물지만 심한 경우 염증이 안구나 뇌쪽으로도 퍼질 수 있습니다."

어린이 축농증은 초기에 적절히 약물치료하면 대부분 쉽게 나을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고 코막힘, 콧물과 같은 코감기 증상이 오래간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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