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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과없으면 청와대 타격"…도발수위 높여 03-27 14:13


[앵커]

북한이 우리 공군의 정밀타격훈련에 대해 김정은의 집무실을 겨냥한 것이라며 연일 '청와대 불바다' 등 거친 위협 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청와대 불세례를 면하려면" 박근혜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요구까지 하고 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청와대를 '1차 타격대상'으로 규정하고 연일 청와대를 향해 위협 발언을 쏟아내는 북한.

지난 21일 우리 공군이 진행한 북한 핵심시설 정밀타격 훈련이 김정은 집무실을 겨냥한 것이라며, 이른바 '최고 존엄'을 건드리려 한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북한군 전선대연합부대 장거리포병대 최후통첩장> "박근혜와 그 패당은 감히 천하무도한 만고대역죄를 저지른 데 대해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 앞에 정식 사죄하여야 한다."

한술 더 떠서 북한은 우리 공군의 정밀타격훈련을 계획한 책임자를 공개처형하라는 억지 주장까지 내놓으며 이 방법만이 "청와대가 징벌의 불세례를 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군 전선대연합부대 장거리포병대 최후통첩장> "공개사과와 공개처형은 징벌의 선제타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 장거리포병대의 최후 경고이다."

박 대통령의 사과를 주장하기 이틀 전 북한군은 김정은이 참관한 가운데 강원도 원산의 해안가에서 백수십 문의 장사정포를 동원한 대규모 화력타격 훈련을 벌였습니다.

북한 매체는 수많은 장사정포와 방사포가 청와대 등을 가상한 무인도를 향해 동시에 불을 뿜는 모습을 공개하며 대남 위협 분위기를 극대화했습니다.

북한의 거듭되는 위협 발언에 대해 우리 군은 "국가 원수에 대한 저급한 언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면서 "북한의 도발 행위는 북한 정권을 파멸에 이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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