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미ㆍ중, ICBM 기싸움…동북아 긴장감 고조 02-29 13:08


[앵커]

미국과 중국이 잇따라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능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미중 양국이 군사력 대결에 나서면서 동북아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엄청난 화염과 함께 미사일이 하늘로 솟구쳐 오릅니다.

미국의 ICBM인 미니트맨3의 시험발사 장면입니다.

미니트맨3는 약 30분을 비행한 뒤 6천5백km 떨어진 남태평양 마셜제도의 목표지점에 정확히 떨어졌습니다.

미니트맨3는 지상에서 발사 가능한 핵미사일로 최대 사거리가 1만 2천km가 넘습니다.

미국은 불과 닷새 전에도 미니트맨3를 시험발사하면서 타격능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로버트 워크 국방부 부장관은 "북한과 러시아, 중국 같은 경쟁국에 미국이 효율적 핵무기를 갖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도 이에 질세라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CCTV는 사거리 1만3천km로 미국을 타격권으로 하는 최신예ICBM 둥펑 31-A의 발사장면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둥펑 31-A 역시 핵탄두를 포함해 최소 3발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상대방을 겨냥한 핵탄두 탑재 ICBM 능력을 잇따라 과시하면서 군사력 대결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양국은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에 합의했지만 향후 국면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군사력을 동원한 기싸움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미중 간 패권경쟁이 달아오르면서 동북아의 군사적인 긴장감도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