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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살생부' 논란…이한구, 공식조사 요청 02-29 11:53


새누리당 친박계와 비박계가 이번에는 이른바 '공천 살생부설'을 놓고 정면충돌했습니다.

비박계인 정두언 의원이 김무성 대표 측근으로부터 "김 대표가 40여명이 포함된 현역 물갈이 명단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이 도화선이 됐는데요.

이에 대해 김무성 대표는 오늘 오전 공천 관련 문건이나 살생부 이야기를 한 바 없고 떠도는 말을 했을 따름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앞서 이러한 논란이 일자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당 지도부에 공개적으로 진상 조사를 요구한 바 있는데요.

3김 시대 음모정치의 냄새가 난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이한구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정두언 의원한테 직접 들은 여러 가지 사안, 대외적으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그런 사안까지 생각을 한다면 이것은 마치 3김 시대의 음모 정치의 곰팡이 냄새가 많이 납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분명히 우리 당의 공식 기구에서 철저하게 조사해주실 것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은 주말 내내 뒤숭숭했습니다.

친박계는 비박계가 자작극을 벌이고 있다며 정확한 경위를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비박계는 친박계의 '자기 사람 심기'가 시작됐다는 의심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윤상현 / 새누리당 의원> "백해무익한 분란 조장 악담입니다. 누가 그런 소리를 했는지 그런 사람부터 찾아내 당에서 솎아내야 합니다."

<정두언 / 새누리당 의원> "그동안 당에서 진박 마케팅 같은 웃기는 일들 많았는데 이런 것도 그런 일환 아니겠어요?"

이처럼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이른바 '살생부' 소문에 새누리당의 계파 갈등이 첨예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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