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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휴전 돌입…5년 내전 종식될까 02-27 11:42


[앵커]

시리아가 현지시간으로 27일 자정부로 임시 휴전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중재 아래 시리아 정부와 반군 일부는 이번 휴전 합의에 응하겠다는 신호를 보냈지만 수니파 무장조직 IS와 알카에다 연계 단체는 이를 거부할 것으로 보여 실제 전투가 전면 중단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카이로 한상용 특파원입니다.

[기자]


시리아가 현지 시간으로 27일 0시를 기해 임시 휴전에 돌입했습니다.

시리아 내전 사태에 깊숙이 관여를 해 온 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영토에서 적대 행위를 중단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양국은 휴전에 합의한 시리아 내 반군에 대해서는 군사 작전을 수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휴전 체제를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핫 라인을 구축하고 실무단도 구성했습니다.

여기에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이번 합의를 존중할 준비가 돼 있다며 긍정적 신호를 보냈습니다.

백개에 가까운 시리아 중소 규모의 반군 조직도 이번 합의를 준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과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을 포함한 주요 십칠개국도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하지만 시리아에서 전투 행위가 전면적으로 중단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시리아 북부에서 주로 활동하는 IS 세력과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가 휴전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 지도자는 육성 녹음 연설을 통해 휴전을 거부하고 시리아 정부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라고 선동했습니다.

게다가 시리아 내 반군 조직이 무수히 많은 상황에다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 여부를 놓고 미국과 러시아간 신경전도 있어 실질적 휴전 성사 여부를 장담하기 어렵는 분석도 있습니다.

2011년 3월 발발해 5년간 이어지며 25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시리아 내전이 중대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카이로에서 연합뉴스 한상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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