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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보안' 고급아파트도 빈집털이 주의보 02-27 10:35


[앵커]


최근 고급 아파트나 주택을 노린 빈집털이 범행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CCTV나 도어락 등 최신 설비를 갖췄더라도 방심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보도에 정빛나 기자입니다.

[기자]


장갑을 끼고 쇼핑백을 든 두 남성이 엘리베이터에 탑니다.

잠시 뒤 두 명은 다시 아파트를 서둘러 빠져나갑니다.


불과 3주 만에 비어있는 고급 아파트 19곳을 턴 절도단입니다.

피해 아파트들은 대부분 현관문에 최신식 도어락이 설치돼 있었지만 사실상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이들이 수동 드릴로 현관문에 구멍을 낸 뒤 철사를 집어넣어 잠금장치를 눌러 문을 열었는데 한 층에 한 집만 있는 아파트여서 옆집에 발각될 일도 없었던 것입니다.

고급 단독주택도 빈집털이 피해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39살 김 모 씨의 경우 일부러 수도권 외곽에 위치한 고급 전원주택만 골라 털었습니다.

보안센서까지 갖춘 집이었지만 보안업체에서 출동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실제로 고급 주택가나 아파트는 부유층 노부부들이 많이 살아 귀중품이 많고 절도범들이 주인에 발각되더라도 쉽게 제압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잇따라 범행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 검거된 고급주택 전문 절도단의 경우 아예 집에 설치된 CCTV를 뜯어가는 수법 등으로 추적을 피했습니다.

경찰은 보안이 잘 돼 있는 집이라 하더라도 귀금속이나 현금은 집안 금고 대신 은행에 맡기고 장시간 외출할 때는 전등을 켜두라고 당부합니다.


연합뉴스TV 정빛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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