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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강정호 룰' 도입…거친 태클 제재 02-26 20:53

[연합뉴스20]

[앵커]

지난해 피츠버그 강정호 선수의 부상을 불러온 아찔한 충돌 장면을 기억하실 겁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거친 태클을 제재하는 새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차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도중 병살 플레이를 시도하다가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 태클에 왼쪽 무릎을 맞고 쓰러진 강정호.

강정호가 시즌을 마감하고 수술대에 오르면서 공격적인 슬라이딩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올 시즌부터 이런 관행을 금지하는 규정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새 규정에 따르면, 주자는 그라운드에 몸이 닿은 상태에서 손이나 발이 베이스에 닿는 범위에서 슬라이딩을 시도해야 합니다.

지난해부터 적용된 고의적인 홈 충돌 방지 규정에 이어 친 슬라이딩을 막는 이번 규정까지 도입하면서 메이저리그는 선수 부상 방지에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민훈기 / 야구해설위원> "선수 보호 차원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협에서 동의를 하면서 새로운 규정이 생겼는데요. 중요한 선수들이 큰 부상으로 시즌을 접는다거나 하는 불상사를 막는 데에는 상당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홈 충돌 방지 규정은 KBO리그도 올 시즌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가 내놓은 신설 규정은 주자와 포수 모두 불필요한 접촉을 해서는 안되고 홈에서 피할 수 있는 충돌은 시도할 수 없도록 정했습니다.

새로운 규정을 도입한 올 시즌 한국과 미국 야구에서 선수들을 위험에 빠뜨렸던 아찔한 충돌 장면이 사라질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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