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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원' 강도짓하다가 살인까지 02-26 20:37

[연합뉴스20]

[앵커]

강도짓으로 한탕을 꿈꾸던 40대가 결국 살인까지 저지르고 쇠고랑을 차게 됐습니다.

두 차례의 밤샘 범행으로 8천원을 손에 쥔 강도는 잠을 청하려 여인숙을 찾았다가 70대 여주인을 살해하고 돈을 빼앗았습니다.

장아름 기자입니다.

[기자]

테이프로 손이 꽁꽁 묶인 남성이 편의점에 뛰어들어와 도움을 요청합니다.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 45살 한 모 씨가 강도로 돌변해 현금 8천원을 빼앗아 달아난 겁니다.

한 씨는 이어 300m 떨어진 철물점에 침입해 또다시 강도짓을 시도했지만 주인 부부의 거센 저항에 빈손으로 달아났습니다.

택시를 타고 다른 지인을 찾아갔지만 만나지 못한 채 날이 밝았고, 한 씨는 남은 3천원을 들고 여관을 찾았으나 거절당했습니다.

다른 여인숙을 찾아간 한 씨는 71살 A 할머니가 혼자 있는 것을 보고 또다시 강도짓을 하려 했고, 결국 목을 졸라 살해했습니다.

<피의자> "월세도 한 50만원 밀리게 되고 한겨울인데 그쪽은 건물이 낙후돼 갖고 난방시설도 안 되고… 술도 만취가 된데다가…"

강도짓으로 돈을 벌어 서울로 떠나려던 한 씨는 살인까지 저지른 후에도 어긋난 질주를 계속했습니다.

<노광일 / 광주 북부경찰서 형사과장> "실질적으로 일할 의사가 전혀 없으며 알코올 병원과 직업전문학교를 옮겨다니며 생활을 하고 있는 자입니다."

한 씨는 할머니를 살해하고 빼앗은 돈 1만7천원으로 또다시 흉기를 사 들고 화순에 사는 지인을 찾아갔다가 뒤를 쫓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연합뉴스 장아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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