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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홍준표 재판서 증인 회유 정황 제시 02-26 20:31

[연합뉴스20]

[앵커]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재판에서 검찰이 홍 지사 측이 증인 회유를 시도한 정황을 제시했습니다.

홍 지사 측은 전면 부인했습니다.

보도에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성완종 회장의 측근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

지난해 검찰 수사 당시 홍 지사의 측근인 김해수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윤 씨를 직접 만나 홍 지사가 아닌 의원실 보좌관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하라고 회유했다는 의혹이 번졌습니다.

당시 홍 지사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홍준표 / 경남도지사> "그거는 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진상을 알아보기 위해서 만났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회유 운운하는 것은 좀 과합니다."

그런데 검찰이 홍 지사의 재판에서 이 같은 의혹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4월 14일 윤 씨를 만난 김 씨가 "홍 지사의 보좌관이 필요하면 본인이 희생하겠다는 입장이다"라는 말을 건네자, 윤 씨는 "순순히 그렇게 한다고 하냐"고 맞받았고 김 씨가 다시 "그쪽에서 회의한 결론"이라고 답했다는 겁니다.

검찰은 이러한 대화가 홍 지사 측이 증인을 회유하려 한 결정적인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법정에 나온 김 씨는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을 인정하면서도 윤 씨에게 도움을 주려고 한 것이지 회유를 위한 대화는 아니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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