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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북한 모든 수출입화물 검색…초강력 제재 02-26 20:24

[연합뉴스20]

[앵커]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이 공개됐습니다.

전례없이 강력하고 광범위한 제재안이 담긴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 정권에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서맨사 파워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대북제재안 논의를 위한 첫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전체회의 직후 그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20여년 만에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안이라는 말처럼 북한 정권에 직접적인 타격이 되는 제재로 내용이 채워졌습니다.

<서맨사 파워 / 유엔주재 미국대사> "역사상 처음으로 북한의 모든 수·출입 화물을 의무적으로 검색하도록 했습니다."

'모든 화물'로 규정한 만큼 수출입을 위한 북한의 바닷길은 물론, 육로 등 북한으로 향하는 길목이 국제사회에 의해 사실상 차단될 전망입니다.

북한의 주요 수출품인 광물자원 거래도 금지됩니다.

<서맨사 파워 / 유엔주재 미국대사> "북한의 석탄, 철광석, 금, 티타늄, 희토류의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대중 수출 중 절반 이상이 광물자원이라는 점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또 대표적인 군사물자로 중국이 2014년 한해 1만3천t을 북한에 제공한 항공유의 공급도 금지됩니다.

북한의 미사일 개발을 차단하기 위해 금지대상에는 로켓 연료도 포함됐습니다.

이밖에도 북한의 무기 수출입 금지, 불법적인 은행 거래시 북한 외교관 추방을 비롯한 금융·자산 제재 등도 결의안 초안에 담겼습니다.

여기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등 불법행위에 연루된 개인 17명과 단체 12곳이 제재대상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런 초안을 회람한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앞으로 물밑 논의와 본국 정부와의 협의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이견이 없다면, 국제사회의 유례없는 고강도 대북제재 결의안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이르면 26일, 늦어도 29일 채택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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