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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총선 시작…핵협상 타결 민심 가늠 02-26 20:05


[앵커]

이란에선 지금 의원을 뽑는 총선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특히 핵협상 타결과 서방의 제재 해제에 대한 민심의 향방을 알 수 있는 의미가 있어 그 결과에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강훈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란의 입법부인 마즐리스의 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이 현지시간으로 26일 오전 8시부터 이란 전역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마즐리스는 한국의 국회와 같은 입법기관으로, 이번 선거에선 임기 4년의 의원 290명이 뽑힙니다.


이번 선거에는 모두 4천844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이 가운데 여성 후보는 10% 정도인 약 500명이라고 이란 내무부가 밝혔습니다.

2012년 3월 총선에서 투표율은 62%였으나 이번엔 핵협상 타결과 제재 해제 직후여서 보혁 대결 구도가 선명해져 투표율이 70%를 넘을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전망이입니다.

특히 이번 총선은 보수파의 반대를 무릅쓰고 핵협상을 타결한 하산 로하니 정부에 대한 국민적 심판대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의 내년 재선 여부도 이번 총선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총선 후보 6천200여명 중 개혁·중도파로 분류되는 후보는 300명 미만입니다.


이란의 개혁진영은 후보수는 적지만 이번에는 핵협상 타결에 대해 찬성 여론이 높은 만큼 적극적으로 투표하라고 독려해 보수 일변도의 의회에 도전했습니다.

이날 최고지도자 임명 권한이 있는 국가지도자운영회의 위원선거도 함께 치러졌습니다.

88명을 선출하는 이 선거에는 보수적 성직자를 중심으로 159명이 후보로 나섰습니다.

개표 잠정 결과는 유권자수가 적은 선거구부터 이르면 이날 밤부터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바이에서 연합뉴스 강훈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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