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내일 선거법 처리에 따라 필리버스터 종료될 듯 02-25 12:14


[앵커]

테러방지법 본회의 직권상정에 맞서서 야당 의원들이 벌이고 있는 무제한토론, '필리버스터'가 사흘째를 맞았습니다.

야당의 필리버스터도 선거구 획정안 처리가 예정된 내일이 마지노선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경준 기자.

[기자]

네. 엊그제 저녁 7시를 조금 넘어서 시작된 야당의 필리버스터, 이제 39시간을 넘겨 마흔시간 가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민주 김광진 의원이 시작한 무제한 토론은 현재 일곱번째 주자인 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바통을 이어 받아 진행 중입니다.

새누리당은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선거를 앞두고 얼굴알리기 이벤트장으로 전락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국민의 목숨을 볼모로 한 희대의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테러방지법 처리를 재차 촉구했습니다.

여야는 물밑으로 법안 처리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이목희 정책위의장은 오전 회의에서 국회 정보위원회가 상설 전임위원회로 전환되면 테러방지법 처리에 협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내용은 국민의당이 제안했을 때 여당이 검토해볼 수 있다고 한 내용이어서 여야가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내일이 선거구 획정을 위한 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한 날이어서 야당의 필리버스터도 더 진행될 수 없을 거란 관측이 우세한데요.

이런 상황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이 현재 상정된 테러방지법을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내용을 포함한 수정안을 여야에 제의한 것으로 알려져서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앵커]

여야 공천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더민주가 어제 현역 컷오프 대상을 발표했는데 후폭풍이 큰 모습입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비례대표 의원으로 대구 출마를 준비하다 컷오프 대상이 된 홍의락 의원은 당이 대구를 버렸다며 탈당과 함께 무소속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대구에서 오랜 시간 터를 닦으며 당선을 노리는 김부겸 전 의원은 야권의 불모지에서 육탄전을 치르는 홍 의원의 컷오프 탈락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는데요.

김현, 전정희 의원 등도 당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어서 당분간 적잖은 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은 오늘부터 텃밭인 부산, 경남 지역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시작합니다.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과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박근혜 정부 각료 출신 후보들이 줄줄이 면접장을 찾을 예정입니다.

"당 대표도 예외없다"는 공관위 방침에 따라 김 대표도 애초 오늘 면접 대상에 포함됐지만 지역구인 부산 영도가 선거구 조정 대상에 포함돼 획정안 윤곽이 나온 뒤로 면접이 미뤄졌습니다.

내일은 격전지로 꼽히는 대구·경북 지역 후보를 면접하는데요.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현역 의원과 이른바 '진박' 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