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북한 '돈줄 차단'…중국 항공유 공급중단도 거론 02-25 10:52


[앵커]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결의안에는 북한 정권을 전방위로 옥죄는 다양한 압박카드가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돈줄' 차단에서 중국의 항공유 공급 중단도 거론됩니다.

워싱턴에서 김세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한국과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한 고강도 제재를 요구했고, 중국과 러시아 역시 제재는 피할 수 없다는데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대북제재 잠정합의안 내용은 북한 정권을 전방위로 옥죄는 강력한 제재안이 예상됩니다.

대표적인 군수물자인 항공유 공급 중단이 우선 거론됩니다.

북한 주민의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북한에 실질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2013년,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항공유 공급을 크게 줄였지만, 2014년 한해 1만3천t을 공급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반대로 북한의 대중국 수출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북한의 대중 수출 중 40% 이상을 차지하는 석탄을 비롯해 철광석 등 광물자원이 그 대상입니다.

중국 단둥의 대북 석탄 무역업자가 다음달 1일부터 북한과의 석탄무역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북한의 해양길 봉쇄도 제재카드로 거론됩니다.

그동안 대북수출 금지 품목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에 한해 검사가 실시됐다면, 북한을 드나드는 모든 선박으로 검사 범위가 확대될 수 있는 겁니다.

또 북한의 외화벌이 차단도 예상 가능합니다.

최대 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해외파견 노동자에 대한 추방 권고가 그것입니다.

매년 수십억 달러가 북한으로 흘러드는 것을 차단하는 동시에 열악한 환경에 처한 이들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엔 안보리를 통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가 임박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김세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