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겨울철 귀한 손님 급증…철새 160만 마리 찾아 02-25 10:11


[앵커]


겨울철이면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들이 올해 들어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떼까마귀떼로 장관을 이룬 울산 태화강에는 지난해보다 1.5배 많은 철새가 몰렸습니다.

윤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안개가 짙게 깔린 저수지.

물가에 내려앉은 가창오리 수만 마리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킵니다.

올겨울 가창오리를 비롯해 겨울 철새 194종 160만 마리가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작년과 비교해 25% 늘어난 수치입니다.

철새가 가장 많이 발견된 지역은 가창오리 대부분이 머무는 전북 고창의 동림저수지.

이어 울산 태화강과 충남 삽교호, 울산 구룡포 해안 등지에도 많은 철새가 몰렸습니다.

복원사업으로 서식환경이 좋아진 울산 태화강은 떼까마귀의 증가로 철새 개체 수가 작년 대비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해마다 겨울 철새 중 압도적인 숫자를 자랑하는 가창오리는 올해도 어김없이 가장 많은 47만 마리가 발견됐고, 멸종위기 조류인 재두루미와 노랑부리저어새, 호사비오리는 최근 10년간 조사 중 가장 많은 수가 관찰됐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 "수가 늘어나는 것은 번식지에서 수가 늘어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거든요. 일본이나 중국 남부로 더 내려갈 수도 있는데 좀 따뜻해서 머문 것도…"

10여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의 주요 철새 서식지였던 시화호와 간월호에서는 철새 수가 감소 추세를 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윤지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