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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폭군들 줄줄이 ICC 심판대에 02-21 11:43


[앵커]

국제형사재판소, ICC는 세계 각지의 폭군들이 자행한 집단학살과 인권탄압 행위를 단죄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지금까지 재판을 받았거나 재판을 기다리고 있는 범죄자들은 누가 있는지, 임광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2012년 국제형사재판소에서 50년형을 선고받은 찰스 테일러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

2003년 실각한 이후 나이지리아에서 망명생활을 하다 체포돼 국제법정의 단죄를 받았습니다.

1970년대 캄보디아인 200만명을 학살한 크메르루즈 정권의 2인자 누온 체아와 키우 삼판에게는 종신형이 선고됐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 내란의 반군지도자 토마 루방가도 2012년 전범과 집단학살죄로 14년형을 받고 복역중이고, 수단과 리비아, 코트디부아르, 케냐 등 8개국에서 자행된 집단학살에 대한 재판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다르푸르 집단학살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마르 알 바시르 수단 대통령 등 7명에게는 체포영장이 발부됐습니다.

1992년부터 95년 사이 보스니아 내전 기간 잔혹한 인종청소를 주도했던 라도반 카라지치 재판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는 반군에 의해 사살됐지만, 아들 사이프 이슬람 등은 국제형사재판소 심리를 거쳐 국내 재판을 받게 됐고, 로랑 그바그보 전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은 체포돼 헤이그에서 반인륜 범죄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전 칠레 대통령은 군 병원에서,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세르비아 대통령은 옥중에서, 이디 아민 전 우간다 대통령은 망명생활 중에 사망했고, 폴 포트 전 캄보디아 총리는 ICC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소식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 재판을 받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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