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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사격 나선 대기업들 02-21 11:19


[앵커]

우리 기업들이 개성공단에 설비와 제품, 원자재를 남겨둔 채 몸만 빠져나온 지 이제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하루 아침에 일터와 자산을 잃은 기업들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인데요.

이들을 돕기 위해 국내 대기업들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박상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시내 백화점에 마련된 한 행사장에 각종 의류와 신발이 쌓여있습니다.

대부분 개성공단에서 밀려난 기업들이 현지에서 만들어온 물건들.


곤경에 처한 이들 기업을 돕기 위해 백화점측이 일주일간 마련한 판매행사입니다.


백화점측은 매출 30%대인 수수료도 10%대로 낮췄습니다.

<김상우 / 롯데백화점 팀장> "물량 수급이 안 되다 보니 자금이 원활히 제대로 안 되고 있는, 저희가 마진을 대폭 인하해서 자금의 흐름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기 위해…"

당장 현금이 필요한 기업 입장에서는 가뭄에 단 비와도 같습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판매가 돼야 자금 회전이 되니까, 소수나마 이렇게 해주시는 거에 대해서는 저희한테 가장 큰 도움이 되는거죠."


기업이 직접 낮은 금리의 대출도 지원합니다.

롯데는 1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1~1.5%포인트 낮은 금리의 대출을 진행할 계획이고, CJ제일제당은 이미 10억원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했습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납품 지연에 대한 계약 위반 책임을 당분간 묻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홈쇼핑 업체는 2월로 예정돼 있던 방송일정을 3월로 연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성공단 기업 돕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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