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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차 대선경선, 힐러리ㆍ트럼프 '승리' 02-21 11:34


[앵커]

오늘 미국에서는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제3라운드 경선이 개최됐습니다.

민주당은 네바다주에서, 공화당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각각 경선을 실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워싱턴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범현 특파원.

[기자]

네, 워싱턴입니다.

[앵커]

지금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결과가 나왔는데요.

민주당 결과부터 알려주시죠.

[기자]

네, 미국 네바다주 민주당 코커스의 최종 승자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예상대로 네바다에서도 접전을 펼쳤는데요.

개표 초반에는 지난 1일 아이오와 코커스를 재연하는 듯한 초접전 양상이 나타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승기는 클린턴 전 장관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이 조금씩 격차를 벌리더니 개표 60%대에 접어들면서 샌더스 의원을 4%포인트 넘게 여유있게 따돌리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은 겁니다.

당장 클린턴 전 장관은 트위터에 "네바다 주민들의 승리"라며 승리를 자축하는 글을 올렸고, 샌더스 의원은 클린턴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네바다 승리를 축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클린턴 전 장관은 뉴햄프셔 패배의 충격을 딛고, 다음달 1일 슈퍼화요일을 앞두고 소중한 승리를 추가하는 동시에 샌더스 의원의 거센 추격전에서 한걸음 달아나게 됐습니다.


즉, 샌더스 의원의 '아웃사이더 돌풍'을 일단 차단하고, 대세론에 불을 붙이게 된 겁니다.

작년 말까지만 해도 네바다에서 클린턴 전 장관의 지지율에 절반 수준에 불과했던 샌더스 의원은 막판 맹추격을 펼치며 클린턴 전 장관을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무릎을 꿇었습니다.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클린턴 전 장관의 방화벽에 샌더스 의원의 아웃사이더 돌풍이 막힌 건데요.

이런 샌더스 돌풍이 계속될지 주목됩니다.

다만 다음 경선이 클린턴 전 장관이 강세를 보여온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샌더스 의원으로서는 어려운 싸움을 펼쳐나갈 전망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프라이머리를 개최한 공화당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공화당은 여기 시간으로 오전 9시에 투표가 끝난 것으로 아는데, 결과가 나왔습니까?

[기자]

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공화당 프라이머리의 개표가 모두 종료되려면 시간이 더 걸려야 하는데요.

투표가 끝나고 개표가 시작된지 30분만에 즉, 개표가 1% 정도 진행된 시점부터 미국 언론들은 앞다퉈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를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압도적인 선두를 달려온 데다, 프라이머리 출구조사 트럼프가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개표 시작과 함께, 앞서 이뤄진 조사와 유사한 결과가 나오면서 일찌감치 트럼프의 승리를 확정지은 겁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현재, 개표는 17% 진행 중인 가운데, 트럼프는 34.2%로 2위권 주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린 상태입니다.

대신 2위 경쟁이 치열할듯 한데요.

40대 주자이자 쿠바 이민자의 아들이라는 공통점을 갖는 테드 크루즈,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20% 조금 넘는 득표율로 2위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트럼프로서는 이번 사우스캐롤라이나 승리로 뉴햄프셔에 이어 2연승을 하게 됐습니다.

'아웃사이더' 주자로서 돌풍을 넘어 이제 대세론을 형성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이상 트럼프의 인기를 반짝 현상이라고 말할 수 없게 됐습니다.

여기에 크루즈와 루비오 의원이 2위 주자로 입지를 굳히며, 앞으로 본격적인 트럼프 추격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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