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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족' 지갑 열어라…어린이 상품 늘리는 호텔 02-20 11:50


[앵커]

아이 가진 부모님들, 주말 나들이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 많이 되실 겁니다.

요즘에는 도심 한복판 호텔에서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놀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고 합니다.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호텔들의 '키즈족' 잡기 전략.

박상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이가 엄마와 함께 배드민턴을 치고 축구도 합니다.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캐릭터로 꾸민 방에는 장난감이 가득하고 게임기를 빌려 함께 놀기도 합니다.

도심 속 호텔들이 아이들을 겨냥한 서비스를 잇달아 내놓자, 외곽 나들이 대신 호텔로 발걸음을 옮기는 가족들이 늘고 있습니다.

<모영미 / 서울시 잠원동> "쉬는 날 나가려면 차도 많이 막히고…서울 시내에 이런 호텔이 가까이 있어서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엄마 아빠는 쉴 수도 있고…"

스위트룸을 어린이 놀이방으로 개조한 곳도 있습니다.

호텔들이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최근 키즈 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 지난 2014년 기준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호텔이용률은 전년보다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12년 만에 처음 외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호텔들은 큰 타격을 입었는데, 국내 호텔 이용 고객 수는 2년만에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결국 비는 방을 채우기 위한 호텔의 전략은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의 지갑을 여는 것.

<양수진 / 호텔신라 팀장> "불경기에도 아이를 가진 부모의 경우 아이에 대해 아낌없이 소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전년 대비 약 20% 정도 성장을…"

키즈족을 겨냥한 호텔과 가까운 곳에서 놀거리를 찾는 부모들.

도심 속 나들이 풍경이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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