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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라가르드 총재 연임 확정…'우먼 파워' 02-20 10:50


[앵커]

국제 금융기구의 양대산맥 중 하나, 국제통화기금 IMF인데요.

IMF의 첫 여성총재인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의 연임이 확정됐다고 합니다.

또 한 번 세계무대에서 여성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지홍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2011년, 국제통화기금 IMF의 첫 여성총재에 오른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앞으로 5년 더 IMF의 지휘봉을 잡게 됐습니다.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IMF 본부에서 현지시간 19일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라가르드 총재의 연임을 확정한 겁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 IMF 총재> "IMF를 더 강력한 기구로 만드는 동시에 보다 민첩하고 통합된 업무를 제공하는 역량을 갖춰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프랑스 출신으로 지난 5년간 IMF를 무난하게 이끈 라가르드 총재는 유럽은 물론 미국 등으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얻었고, 우리 정부 역시 라가르드 총재의 연임에 지지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라가르드 총재는 지난 2010년 IMF 지배구조와 쿼터 개혁안이 마련됐음에도 미국의 반대로 실행에 옮겨지지 않자, 미국 의회에 강공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결국 미 의회는 작년 12월, IMF 개혁안을 비준했습니다.

이로써 IMF에서 한국의 지분도 과거 1.4%에서 1.8%로 올라가게 됐습니다.

1956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난 라가르드 총재는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프랑스 대외통상부 장관, 경제재정산업부 장관 등을 지냈습니다.

최초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붙는 여성 지도자이기도 합니다.

1999년 국제포럼의 첫 여성회장, 주요 8개국에서 탄생한 최초의 여성 재무장관, 그리고 첫 IMF 여성총재이자 첫 IMF 연임 여성총재입니다.

지난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위'에 포함되기도 한 라가르드 총재는 여성 최초의 유엔 사무총장과 프랑스 대통령 후보감으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신지홍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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