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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엘니뇨 이어 '라니냐'…기상이변 가능성 02-19 10:33


[앵커]

올겨울 이른바 슈퍼 엘니뇨가 발달하면서 전 세계 곳곳에서는 기상이변이 속출했습니다.

한반도 역시 엘니뇨 탓에 유난히 날씨 변덕이 심했었는데 이 엘니뇨가 다가오는 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한반도를 덮친 극심한 가뭄.

관측 사상 가장 많은 가을비를 기록한 11월.

그리고 42년 만에 가장 포근한 날씨를 보였던 지난 12월.

지난 몇 개월간 한반도는 기상 이변에 몸살을 앓았습니다.

이처럼 종잡을 수 없었던 날씨 변덕은 태평양의 바닷물이 따뜻해지는 현상.

바로 엘니뇨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엘니뇨는 역대 가장 강력하게 발달하면서 전 지구의 기류를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이 슈퍼 엘니뇨가 올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임소영 / 기상청 기후예측과> "현재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6도 높은 상태로 강한 강도의 엘니뇨가 올 봄철까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엘니뇨는 5월부터 점차 약해지겠고 여름쯤에는 태평양의 수온이 정상으로 돌아가면서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과거 경향을 살펴보면 강력한 엘니뇨 뒤에는 라니냐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라니냐는 엘니뇨와는 정반대 현상으로 동태평양의 수온이 평소보다 낮아지는 현상입니다.

라니냐 역시 전 지구적으로 공기 흐름을 바꿔 놓기 때문에 기상 이변을 몰고 올 수 있습니다.

과거 라니냐가 발생할 경우 한반도의 9월은 무덥고 태풍이 자주 지나면서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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