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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이슈] 주말 포근한 날씨…정월 대보름달 보기 어려워 02-19 09:47

<출연: 연합뉴스TV 기상전문 김재훈 기자>

[앵커]

추위가 물러가고 연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에서는 꽃이 활짝 피면서 봄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지, 올해 봄꽃은 언제쯤 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훈 기상전문기자 나와있습니다.

추위가 물러가고 연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공기가 확실히 부드러워진 것 같은데요.

오늘도 기온이 많이 올라갑니까?

[기자]

네, 오늘은 얼었던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절기 우수입니다.

절기답게 오늘도 낮 동안에는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영상 7도 안팎, 대전은 10도, 대구는 11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하늘에는 구름이 다소 끼겠습니다. 어제 오후 늦게부터 경기 북부에는 비가 내렸고, 강원 산간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리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이 구름들은 현재 동해상으로 물러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는 눈, 비가 그쳤습니다.

다만, 오늘은 남해상에서 또 다른 비구름이 지나겠습니다.

따라서 제주와 남해안은 오후부터, 경남 동해안 지역은 밤늦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해상에서는 물결이 다소 높게 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앵커]

지난주의 경우 봄처럼 포근하다가도 일요일에 갑자기 많이 추워졌습니다.

이번 주말 날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번 주말에는 추위 걱정은 크게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갑자기 날씨가 돌변하면서 일요일에는 추워졌었는데, 이번에는 전국이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내일도 서울의 낮 기온이 영상 7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만큼이나 포근하겠고요.

대전은 10도, 광주는 11도가 예상됩니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구름만 다소 끼겠지만 제주도와 영남 해안에서는 새벽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비는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고요.

오후에는 구름이 점차 개이겠습니다.

일요일은 눈, 비 소식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기온은 토요일보단 조금 낮아지겠는데요.

서울의 기온이 3도, 대전과 광주가 5도 등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한편, 다음 주 월요일은 정월 대보름인데요,

현재까지 예보에 따르면, 이번 정월 대보름에는 전국에 구름이 다소 많이 끼면서 둥근 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크게 춥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이제 달력상 겨울도 한 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추위 많이 타시는 분들은 봄이 빨리 왔으면 하실 텐데요.

다음 달 날씨는 어떻게 전망되나요?

[기자]

네, 아침에는 아직 춥긴 하지만 점심 시간에 바깥에 잠깐 나가보면 봄기운이 느껴질 만큼 공기가 확실히 부드러워졌습니다.

특히 어제와 오늘은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면서 많이 포근한데요.

이처럼 당분간은 큰 추위 없이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달 하순에는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다음 달부터는 평년보다 더 포근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다음 주 중반쯤에는 한차례 북쪽에서 한기가 내려오면서 이른바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5~6도 정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주 초반에 기승을 부렸던 반짝 추위에 비하면 크게 춥지는 않겠습니다.

비는 남부에 예년보다 많이 내리겠고 중부의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봄비 1mm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약 3,000억 정도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만큼 봄에 내리는 비가 귀한데, 3월까지는 그나마 비가 좀 내릴 것 같아서 가뭄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난해는 엘니뇨 탓에 전 세계적으로 기상 이변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한반도도 날씨가 유난히 변덕스러웠는데요.

올해는 이 엘니뇨가 약해지는 겁니까?

[기자]

지난봄과 여름에 유례없었던 한반도의 가뭄, 그리고 지난 11월은 관측이래 가장 많이 내린 가을비, 12월에는 42년 만의 가장 포근한 기온을 보였는가 하면 또 1월에는 18년 만의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지난해부터 올겨울까지 한반도는 그야말로 기상이변에 몸살을 앓았다고 보면 될 것 같은데요.

이렇게 날씨가 극심하게 변할 때 매번 그 원인으로 지목했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엘니뇨인데요.

작년과 올겨울 이 엘니뇨가 역대 가반 강하게 발달하면서 전 세계적 곳곳에 기상이변을 몰고 왔습니다.

따라서 2016년 날씨도 엘니뇨가 어떤 양상을 보이 가에 따라서 날씨가 상당히 변하게 될 텐데요.

바로 어제 세계기상기구가 엘니뇨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대다수의 예측 모델들이 이번 3월에서 4월까진 엘니뇨가 강한 강도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고요.

5월부터는 엘니뇨가 점차 약해져서 여름쯤에는 엘니뇨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

따라서 올여름부터는 엘니뇨의 영향에서 벗어나겠습니다.

다만, 강한 엘니뇨 뒤에는 엘니뇨와 정반대 현상인 라니냐가 찾아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라니냐도 엘니뇨만큼이나 기상이변을 일으키곤 하는데요.

따라서 올여름에는 본격적인 라니냐 감시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성큼 다가온 봄 만큼이나 화사한 봄꽃 소식 기다시리는 분들 많을 겁니다.

올해 봄꽃은 언제쯤 필 것으로 전망됩니까?

[기자]

네, 봄꽃 개화시기는 2월 하순과 3월의 기온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앞서 전해 드린 대로 이달 하순에는 큰 추위 없이 평년 수준의 기온을 보이는 데다 다음 달에는 포근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나리와 진달래 같은 봄꽃도 예년보다는 1~2일 정도 빨리 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먼저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는 다음 달 14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겠습니다.

이후에는 광주에서 21일, 대전은 25일, 서울은 27일쯤 봄의 향연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달래는 보통 개나리보다 하루에서 닷새 정도 늦게 피는데요.

부산이 다음 달 18일, 대구는 24일, 서울은 28일쯤에 진달래가 피겠습니다.

4월 초순에는 강원도에서도 활짝 핀 진달래를 볼 수 있겠습니다.

개나리와 진달래는 개화한 지 일주일 정도 뒤에 절정을 보이는데요.

따라서 남부는 3월 하순, 서울을 포함한 중부에서는 4월 초순에 봄꽃이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꽃 구경 가실 계획 있으시면 일정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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