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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짜 이빨 있는 대북제재결의안 돼야" 02-19 08:57


[앵커]

미국은 지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강력한 대북제재결의안 채택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데요.

미국 정부에서는 이번만큼은 '진짜 이빨'이 있는 강력한 제재결의안이 돼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의 미국 측 대표인 토니 블링큰 국무부 부장관.

전략협의를 앞두고, 한 방송인터뷰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논의 중인 대북제재 결의안의 성격을 분명히 규정했습니다.

"진짜 이빨이 있는 가장 강력한 결의안을 도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겁니다.

앞서 윤병세 외교장관이 유엔을 찾아 '끝장 결의안'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 만큼, 유엔 차원의 전례 없는 고강도 제재에 한·미 양국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블링큰 부장관은 이를 위한 중국의 역할, 즉 고강도 대북제재에 중국의 동참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실질적인 대외거래는 모두 중국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북한을 쥐어짤 수 있는 많은 영역이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대북제재에 적극 동참하지 않을 경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등 미국과 동맹의 안보를 위한 방어적 조치를 밟아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을 염두에 둔 듯, 사드는 중국을 겨냥하는 게 아니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블링큰 부장관은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같은 게임을 반복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북한이 먼저 비핵화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한편 블링큰 부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되는 예측불가능한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잦은 숙청으로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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