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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광고인지 모르겠다" 난감한 LG광고 02-19 07:54

[앵커]

1억 3천만 명이 지켜보는 미식축구 결승전인 슈퍼볼 광고는 그 파급 효과 만큼이나 비싼 광고비로 유명합니다.

우리 기업들도 자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이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는데 결과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경태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시청률 49%, 1억 3천만 명이 지켜본 슈퍼볼 광고,

국내에선 현대차와 LG전자가 '쩐의 전쟁'을 펼치며 30초당 평균 60억 원에 달한다는 광고권을 땄습니다.

현대 기아차는 슈퍼볼 광고 단골손님이란 경험을 뽐내듯 눈에 쏙 들어오는 광고 5편으로 재미를 봤습니다.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나간 딸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아빠의 사랑을 담아 신형 세단 제네시스 G90의 위치추적 기능을 뽐냈습니다.

USA투데이는 전체 63개 슈퍼볼 광고 중 제네시스 광고가 시청자 선호도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고 미국 노스웨스턴대 켈로그 경영대학원은 '매우 좋은 광고'란 등급을 줬습니다.

슈퍼볼 광고에 첫선을 보인 LG전자는 실망스런 평가를 받았습니다.

할리우드 톱스타 리암 니슨 부자가 등장해 올레드 TV를 광고했는데 현대차가 1위에 올랐던 USA투데이 선호도 조사에선 36위에 그쳤고 켈로그 경영대학원은 제품과 잘 연결이 되지 않는다며 '낮은 수준 광고' 등급을, 워싱턴포스트는 스토리 개연성이 없다며 대표적인 나쁜 광고 사례로 소개했습니다.

LG전자는 그동안 이른바 '겸손 마케팅'을 구사한다는 놀림까지 받을 정도로 제품을 알리는데 다소 서투르단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다음 주 세계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G5를 내놓으며 세계의 주목을 받겠다고 선포했는데 이번엔 제대로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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