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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협정 카드 꺼낸 중국…정부 "비핵화가 우선" 02-19 07:22


[앵커]

중국이 북핵 문제 해결과 관련해 평화협정 병행 추진을 제안했지만, 정부는 비핵화가 우선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을 강력한 제재를 바라는 우리와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이태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이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북핵 접근법을 두고 평화 협정 카드를 꺼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안보리 결의안에 대화 재개 논의가 포함돼야 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을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로운 주장이라 보기는 어렵지만,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수위의 대북 제재가 논의 중인 상황에서 중국이 나름의 균형을 잡으려 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을 정도의 압박을 추진하는 우리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해법입니다.

북한은 앞서 줄기차게 북미 평화협정을 주장하면서도 정작 비핵화를 위한 6자회담은 거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 때문에 평화협정 주장을 진작에 일축했습니다.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진정한 비핵화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고, 평화체제 구축 문제는 9.19 공동성명에 따라서 비핵화 진전됨에 따라 직접 관련 당사국들이 적절한 별도 포럼에서 협의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중국은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에 대해서도 하루가 멀다 하고 발언 수위를 차츰 높여 반대하는 중.

북핵 해법을 놓고 한중 간의 간극이 점차 커지면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도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이태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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