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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성토장 된 안보리 공개토의…中 "냉전사고 벗어나야" 02-17 13:05


[앵커]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판 기류는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 논의에 나선 유엔 안보리 공개토의에서도 확인됐습니다.

안보리가 이번 주중 결의안을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중배 기자입니다.

[기자]

대북제재 결의안을 논의 중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의장에서 북한의 핵실험과 국내 인권침해 등에 대한 성토가 쏟아졌습니다.


미국의 유엔 주재 차석대사는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 활동으로 안보리 결의들을 비웃으면서 주변국들을 전멸시키겠다고 위협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외국영화 소지를 이유로 한 주민 투옥과 고문 자행, 8만에서 12만 명에 이르는 정치범 수용 등 인권침해 현실도 짚었습니다.

요시카와 모토히데 일본 대사는 "지난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하고 노골적 위반일 뿐 아니라 유엔헌장 전체에 대한 수용할 수 없는 도전"이라고 거들었습니다.

대북제재 결의의 신속한 채택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잇따랐습니다.

오준 한국대사는 "강력하고 포괄적인 결의 채택"을 통한 엄정한 대응을 요청했고, 프랑스 대사도 "올해는 안보리가 행동해야 하는 해"라며 "진지하고 신속한 대응을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제재 결의 논의에 동참했지만 거리 두기는 여전했습니다.

류제이 대사는 북한에 대한 직접적 언급 없이 유엔의 주권 존중과 영토 보전, 분쟁의 평화적 해결, 내정 불간섭 등 원칙을 강조하며, "제로섬의 냉전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대사는 북한 핵실험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며 6자회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중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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