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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사실상 끝? 02-17 13:34

<출연: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ㆍ정연정 배재대 교수ㆍ이종훈 정치평론가ㆍ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이 집권 3년 만에 큰 변곡점을 그리고 있습니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여정을 마감하고, 북한을 변화시키려는 새로운 길로 접어든 분위깁니다.

여러 관측과 분석이 혼재하고 있는데, 아무쪼록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북접근법이 자리 잡기를 기대하면서 오늘 뉴스포커스 문을 엽니다.

오늘도 네 분의 패널과 함께 하겠습니다.

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 정연정 배재대 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질문 1>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지금까지의 대북정책과의 결별, 근본적인 전환을 선언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데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2> 오늘 조간에서 보면 정권교체 즉 레짐 체인지를 겨냥했다는 평가가 많은데요. 실현 가능할까요?

<질문 3> 만일 정권교체를 구상한다면, 과거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리비아의 카다피 등이 떠오르는데요, 결국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을 권력에서 끌어내리겠다는 구상으로 읽히는데, 어떤 방법과 단계를 거쳐 이뤄질 수 있을까요?

<질문 4> 그동안 야당과 대화 없었다는 지적 많았는데, 어제는 연설 전에 티타임을 했습니다.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와는 짧게나마 독대도 했다고 하던데요. 다 해봐야 몇 분 안 되는 시간이었지만, 한때의 멘토와의 대좌, 짧지만 주목을 받고 있군요?

<질문 5> 홍용표 장관의 개성공단 자금 전용 발언 관련해서요. 홍 장관이 경솔했다는 비판 속에 한발 물러섰는데, 박 대통령이 어제는 직접 다시 이 문제를 거론하면서 논란이 재점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질문 6> 지난달 13일 북한의 4차 핵실험 후 대국민 담화와 달랐던 점이라면, 중국에 대한 언급이 상당히 줄었다는 점인데요. 북한 제재에서 중국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을 텐데 박 대통령이 기대를 접었다는 의미일까요?

<질문 7> 박 대통령의 국회 연설 얘기는 여기까지 정리하고, 총선을 앞둔 정치권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새누리당인데요.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17개 시도별로 최대 3곳씩 우선추천지역 선정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김무성 대표가 룰에 어긋난다고 경고를 했습니다. 그동안 예상됐던 부분이었는데, 결국 정면충돌했군요?

<질문 8> 전면적인 상향식 공천제를 주장해온 김 대표가 이렇게 경고한 것은 우선추천지역이 인위적인 현역 물갈이와 전략공천 통로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질문 9> 이한구 위원장이 워낙 소신이 강한 스타일이어서 김 대표와 의견절충이 쉽지 않아 보이는 데요. 이른바 저 성과자 현역의원들이 많이 떨고 있을 것 같네요.

<질문 10> 어제 국회에 집들이한 국민의당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국회에서 자리가 잘 안 나나 보네요?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쓰던 방을 원내대표실로 꾸렸는데, 아직 공동대표와 당직자 방도 없다면서요?

<질문 11> 그런데요. 당 상황도 만만치 않아 보이는 것이, 지지율도 생각보다 안 따라주는 것 같고 당내 구성원 간에 단합된 모습도 잘 안 보이거든요. 우선 김한길 대표가 설 연휴 전부터 계속 안 보이고 있잖아요?

<질문 12>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가 엊그제 김한길 의원과 가까운 최재천 의원을 만났는데, 합류 요청에 '고심해 보겠다'는 말만 했다면서요?

<질문 13> 정동영 전 의원이라든지, 동교동계 영입 문제도 그렇습니다. 언제부터 얘기가 나온 건데, 지금도 계속해서 이분들 영입으로 전력을 쓰기에는 총선이 너무 코앞으로 다가온 것 아닙니까?

<질문 14> 창당 선언했을 때 합류할 것처럼 했던 이상돈 전 중앙대 교수 역시 아직 모습이 안 보이는데요. 정동영 전 의원을 영입한다면, 합류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면서요? 너무 좌 클릭 하는 것이라는 건데요.

<질문 15> 안보는 보수라고 했던 안철수 대표의 그동안 발언과도 엇박자가 나는 모습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구성원 간의 노선차이 때문에 예견됐던 충돌 같은데요. 박 대통령 국회 연설 과정에서도 연설 중에는 박수를 친 것과 달리 연설 뒤에는 아쉽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질문 16> 지금 지지율 면에서도 호남을 제외하면 뚜렷한 성과가 없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호남지지만 생각하다가 전국 정당화에 실패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는데요.

<질문 17> 더불어민주당도 생각보다 진도가 썩 잘 나가는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정부의 개성공단 중단 조치와 관련해서 김종인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가 엊박자가 나지 않았습니까?

<질문 18> 어제 문재인 대표가 오랜만에 양산에서 올라와 김종인 대표를 만났습니다. 지난달 27일 사퇴 이후 처음 만난 것인데요. 문 전 대표가 삼고초려해서 영입했다고 하면서 별로 그다지 사이가 안좋은건가요. 아니면 일임을 한 건가요? 이 두 분 관계를 잘 모르겠습니다.

<질문 19> 더민주당을 탈당한 박지원 의원의 알선수재 혐의와 관련한 대법원 상고심이 내일 이뤄지는데, 박 의원의 유무죄 확정판결에 따라 야권에도 일정한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요?

<질문 20> 재미있는 통계자료가 나왔던데요. 행정자치부의 1월 주민등록통계 자료입니다. 60대 이상 인구(970만)가 연령대별 인구에서 그동안 40대를 제치고 가장 많게 나왔습니다. 처음으로 60대가 최다 유권자가 됐는데, 연령대별로 투표 성향이라는 것이 있지 않았습니까? 이번 총선에서 영향도 있겠죠?

<질문 21> 여야도 이번에 총선 공약을 짤 때도 인구분포에 대한 계산을 어느 정도 할 수 있겠군요?

<질문 22> 그나저나 선거구 획정이 계속 늦춰지고 있는데요. 23일이면 재외동포들의 총선 선거인 명부확정 작업이 시작된다는데, 도대체 이번 총선 열리기나 하는 겁니까?

정치권 이슈와 관련해 전문가들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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