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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돌변 승객 '해병대 택시기사'에 미수 02-17 12:33


창원 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 미수 혐의로 51살 박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14일 새벽 택시를 타고 가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서 택시기사 64살 김 모 씨에게 차를 세우라고 한 뒤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차량을 내놓으라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생명의 위협을 느낀 김 씨가 손으로 흉기를 맞잡은 채 500여m를 더 운전하다 차량이 도로 3m 아래 농수로로 추락하자 탈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해병대 출신인 택시기사가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결국 강도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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