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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전징후 없이 추가 핵실험 가능" 02-17 10:41

[앵커]

얼마 전 국회 정보위에서 북한이 5차 핵실험을 상시 준비 중이라는 국가정보원의 보고가 있었죠?

북한이 사전 징후를 나타내지 않고 추가 핵실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워싱턴에서 장재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의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가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 장의 최근 모습을 담은 위성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말과 이번 달 초 촬영된 위성사진으로 우선 남쪽 갱도 입구에서는 이렇다 할 변화가 눈에 띄지 않습니다.

다만 북쪽 갱도 입구 주변에서는 흐릿하게나마 일부 움직임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 6일 강행한 4차 핵실험 결과를 평가하기 위한 활동이거나, 방사성 물질 유출을 막기 위한 갱도 봉쇄 작업일 수 있다는 겁니다.

특히 새로운 핵실험에 대비한 활동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함께 열어놨습니다.

핵실험의 사전 징후로 여겨지는 뚜렷한 활동이 없더라도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 근거로 38노스는 북한이 이미 풍계리 핵 실험장 지하에 여러 개의 땅굴을 파 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즉 완성된 터널이 여러 개 있다는 겁니다.

또 핵 실험장 주지원 시설에서도 움직임이 이어져 왔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지난달 말에는 사람들과 차량이 지나간 흔적이, 그리고 지난 1일에는 곳곳에 상자로 보이는 물체가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북한 지도부의 결정이 내려지면 언제든 추가 핵실험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38노스의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장재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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