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부 도시에서 가스 폭발로 아파트 1개 동 일부가 무너져 최소 7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매몰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4시20분쯤 모스크바에서 북동쪽으로 280㎞ 떨어진 도시의 한 5층 아파트 건물 일부가 가스 폭발로 붕괴했습니다.
이 사고로 아파트 거주 주민 7명이 숨졌으며, 30여 명이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알려져 사상자는 더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사 당국은 아파트 내 한 가구에서 가스가 누출되거나 가스 장비가 오작동해 폭발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테러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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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02/17 10: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