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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야 사랑방이야"…주민과 가까워진 공간 02-17 10:14


[앵커]

도서관이라고 하면 빽빽이 책들이 진열돼 조용히 책을 읽거나, 빌리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최근 동네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도서관이 생기고 있어 소개합니다.

신새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크고 작은 주택들 사이에 들어선 도서관.

초등학교 아이들에게는 오가며 들르는 쉼터가 되고, 수험생이 된 고등학생에게는 둘도 없는 공부방입니다.


<최유진 / 선정고등학교 3학년> "일주일에 3~4번 정도 와요. 가깝기도 하고 다른 곳보다 조용하고 그래서 집중이 잘되는 것도 있고…"

옹기종기 모여 있던 여덟 채의 집 중 3채가 재활용돼, 55개의 방은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담아낸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20여 년 전 지어진 주택입니다.

집과 집 사이 골목길이 있던 곳은 이처럼 책이 놓인 서가가 됐습니다.

공연이 가능한 100석 규모의 청소년 강당과 키즈카페를 떠오르게 하는 어린이열람실 등 도서관이라기보다는 지역 사랑방입니다.

<최재원 / 오즈건축사사무소 소장> "이 지역은 자체적으로 만든 동아리가 많거든요. 그런 사람들이 들어와서 다양하게 토론하거나 얘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새로운 도서관이 될 수 있는 단초가 되지 않을까…"

국내 최초 성평등도서관은 책장과 책상을 연결하고 낮은 의자를 배치해 '평등'의 의미를 실현했습니다.

책 전시 공간과 독서 공간이 구분되지 않는 만큼 이용객들의 마음도 열리길 기대한 겁니다.

공공기관과 회사가 밀집된 광화문에 위치한 서울도서관은 주중에는 직장인들의 쉼터로, 주말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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