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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KT&G 비리…검찰 칼끝 어디까지? 02-17 09:08


[앵커]

다섯 달의 수사 끝에 전직 사장을 구속기소하며 매듭지은 듯했던 검찰의 KT&G 비리 수사가 다시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현 사장에 대한 수사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KT&G 비리 수사를 재개한 검찰은 비자금 조성을 둘러싼 정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본사와 거래사 10여 곳을 전방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고, 현재 압수물 분석이 한창입니다.

이처럼 수사망을 재가동하며, 수상한 자금의 성격과 쓰임새를 밝히는 데 힘을 쏟고 있는 검찰은 백복인 현 사장의 측근 김 모 팀장을 소환하고 집무실까지 압수수색해, 백 사장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또 이미 구속기소된 민영진 전 사장의 혐의가 수사결과에 따라 추가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검찰관계자는 "백 사장에 대한 검찰 소환 등 앞으로의 수사방향은 정해진 것이 없다"며 가능성을 열어놓으면서, "이번 수사가 KT&G에 대한 마지막 수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 사장의 취임 일성이 투명경영이었을 정도로 추락한 명예회복을 고심했던 KT&G.

<백복인 / KT&G 사장> "바르고 깨끗한 기업, 건강한 기업만이…비윤리적 행위에 대한 예방 및 준법감시가 제대로 작동되도록 하겠습니다."

억대 금품을 받아챙긴 전직 사장에, 담배값 인쇄업체로부터 뒷돈을 챙긴 임원, 또 회삿돈을 횡령한 협력업체 대표에다 비자금 조성 의혹까지.

KT&G 관련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의 마지막 단추 꿰기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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