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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륙 해안 포문도 개방 포착…고요 속 긴장감 02-17 09:05


[앵커]

서해 연평도 북쪽에 위치한 북한의 섬에서 해안포 포문이 열렸다는 소식 전해 드렸는데, 이번에는 북한군 내륙 해안포 포문도 개방된 것이 연합뉴스 TV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연평도 주민들은 과도한 불안감은 경계하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강민구 기자.

[기자]

서해북방한계선, NLL과 불과 3~4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연평도 망향전망대입니다.

이틀 전 이곳에서 NLL 너머 장재도와 대수압도에서 해안포 동굴기지로 보이는 곳의 문이 열려 있었다고 전해 드렸는데요.

날씨가 좋은 오늘은 이 섬들 너머 북한 내륙에서도 해안 포문이 개방된 모습이 확인됐고, 북한 어선으로 보이는 선박들이 정박돼 있는 장면도 목격됐습니다.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대북 관계에 대한 강경 입장을 밝히고, 미국의 전략무기인 F-22 스텔스 전투기 편대가 한반도에 투입되면서 남북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연평도는 북한군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북한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했을 때나 지난달 북한의 핵실험을 전후해 이상징후가 관측된 적이 있고, 실제로 과거 북한의 포격도발이라는 아픔까지 겪었기 때문입니다.

연평도에서는 과도한 불안감이 조성되는 것은 경계하지만 비상대피 훈련을 실시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꽃게잡이 철을 한 달여 앞둔 어민들은 조업 차질을 우려하면서도 선박과 장비 점검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일부 주민은 긴장상태가 반복되자 오히려 안보 불감증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연평도에서 연합뉴스TV 강민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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