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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의 못 말리는 안보 우클릭…자세 낮춘 문재인 02-17 07:50


[앵커]

안보 정국과 맞물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의 '우클릭' 행보가 거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권의 기존 기조와 엇박자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정작 문재인 전 대표는 "생각이 같을 필요는 없다"며 논란 확산을 차단했습니다.

이준서 기자입니다.

[기자]

대북 이슈에선 우클릭 기조를 드러낸 김종인 대표.

<김종인 / 더민주 비대위대표> "언젠가 북한 체제가 궤멸하고 통일의 날이 올 것이라는… "

보수 진영의 흡수통일론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나오자 "말 자체를 취소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잘라 말했고, 한발 더 나아가 '햇볕정책 보완론'까지 제기했습니다.

당장 "지금 전쟁하자는 것이냐"며 박근혜 정부의 대북 강경기조를 강력 비판한 문재인 전 대표와는 대비되는 모양새.

일단 문재인 전 대표는 대북관을 둘러싼 노선 갈등으로 비쳐지는 걸 경계하는 표정입니다.

김종인 대표와 비공개로 면담을 마친 뒤, "생각이 다 같을 필요는 없다"며 가볍게 받아넘겼고, "당이 아주 안정돼 활력도 많이 생겼다"면서 "총선에서 이길 것 같지 않느냐"고도 언급했습니다.


농담조이긴 하지만 안보이슈 논란이 불거질 조짐을 보이자, '김종인 체제'에 거듭 힘을 실어준 모양새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대해서도 발언을 자제하며 원칙적 평가만 내놨습니다.

<문재인 / 더민주당 의원> "(대통령 국회연설) 논평하실 만한 분들도 계시고…저는 (논평을) 사양하겠습니다. 국민들의 단합을 호소하는 것은 대통령으로서 하실 수 있는 연설 아닌가요?"

안보 이슈에 대한 근본 시각차가 있더라도 총선전에서는 야권의 단일대오가 최우선이라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이준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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