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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 '위성' 경축 연회 참석한 리춘히 격려 02-17 07:21


[앵커]

올해 일흔세 살인 북한의 리춘히 아나운서는 모든 중대 보도를 도맡아 해 국제사회에도 잘 알려졌습니다.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도 리춘히가 전했는데, 김정은 제1위원장이 그를 연회에 초대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확인돼 눈길을 끕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지난 13일 이른바 '광명성 4호 위성' 발사에 참가한 과학자, 기술자들을 위해 연회를 열었습니다.

김정은 부부와 고위 간부들도 참석한 연회장에는 눈에 띄는 참석자가 있었습니다.

서로 마주 보며 환하게 웃는 김정은 부부와 대조적으로 그들 옆에서 눈물을 훔치는 리춘히 아나운서.

김정은 제1위원장이 곁으로 불러 격려해주자 감격에 겨운 듯한 모습입니다.

김정은이 리춘히를 연회에 초대한 것은 그가 '광명성 4호' 발사 소식을 세상에 가장 먼저 알린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리춘히 / 북한 조선중앙TV 아나운서>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4호 성과적으로 발사"

지난달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소식도 리춘히가 전했습니다.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을 때 검은 상복을 입고 나와 흐느끼며 부고를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1971년부터 40년 넘게 조선중앙방송위원회 아나운서로 활동해온 리춘히는 자신의 박력 있는 화술이 김정일 위원장의 조언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리춘히 / 북한 조선중앙TV 아나운서> "방송 화술은 공격 정신으로 일관돼야 한다는 참으로 심오하고도 독창적인 사상을 밝혀주시었습니다."

김정일 집권 시기 노력영웅, 인민방송원 등 화려한 칭호와 함께 북한 방송계의 '전설'로 불렸던 리춘히는 김정은 체제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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