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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도박 5천여명 적발…운영자들 호화생활 02-16 20:32

[연합뉴스20]

[앵커]

경찰이 지난 석달간 사이버 도박사이트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무려 5천400여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이 굴린 판돈은 수조원대로 추정되는데, 운영자들은 수수료를 받아 호화생활을 했습니다.

이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경찰에 적발된 스포츠 도박사이트.

미국에 서버를 두고 필리핀과 베트남, 서울에 사무실을 운영하며 회원을 모집했는데, 판돈이 무려 5천억원에 달했고, 회원들은 철저한 신원확인을 거쳐 관리했습니다.

36살 박 모 씨 등 30여명은 베트남 등지에서 이런 식으로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챙긴 수수료로 비싼 집에 살고 외제차를 몰며 호화생활을 했습니다.

<정영삼 / 광주 서부경찰서 사이버팀> "회사원인 A씨 같은 경우는 6억3천만원 정도를 베팅을 해서 탕진한 것으로…"

페이스북 같은 SNS나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회원을 모집하고 판돈을 받아 챙긴 도박사이트도 적발됐습니다.

불법 도박자금은 360억대로, 운영자 27살 A씨는 수수료로 8억원을 챙겨 호화생활을 했습니다.

경찰이 지난해 11월부터 석달간 인터넷 불법 도박에 대해 특별 단속을 벌여 1천500여건, 5천400여명을 붙잡았습니다.

이 가운데 불법 스포츠 도박은 1천여건이 넘었고, 바카라 등 일반도박과 사설경마, 경륜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4천100여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40대가 11%, 10대는 3%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사이버 도박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경미한 도박 행위자도 형사 입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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