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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쓰고 고쳐쓰고"…공공장난감 대여점 '인기' <충북> 02-16 18:39

[생생 네트워크]

[앵커]

요즘 아이들 장난감 하나 사려고 하면 지갑 열기가 부담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그나마 큰맘 먹고 산 장난감이 고장이라도 나면 난감한데요.

이런 부모들 마음을 알아주는 최고의 장소가 있다고 합니다.

김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장난감들이 빼곡히 들어찬 이곳은 청주시 장난감 대여센터입니다.

가지각색의 장난감들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두 다 합치면 천 점이 넘습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새것처럼 깔끔한 장난감이 공짜라는 사실에 두번 놀랍니다.

<도세명 / 청주시 내수읍> "장난감이 많아서 좋고요. 다 소독돼 있어서 아이가 믿고 마음껏 놀 수 있어서 좋아요."

이곳은 단순한 대여센터가 아닙니다.

장난감 병원이 있어 고장 나 못 쓰는 장난감을 고쳐주기도 합니다.

병원을 거쳐 가면 새것처럼 뚝딱 살아납니다.

비싼 장난감이 고장 나 난감해하던 부모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유제윤 / 청주시 장난감대여센터 사회복지사> "가정에서 사용하다 고장 난 장난감을 가져오시면 건전지로 작동하는 장난감 부분에 한해서 소리가 안나거나 동작이 안 되는 장난감들을 무상 수리 해 드리고 있습니다."

또 다른 곳에서는 장난감 소독이 한창입니다.

내 손자가 쓴다는 생각에 꼼꼼히 먼지를 닦아내고, 몇번을 다시 확인합니다.

<이화선 / 청주시 장난감대여센터 세척 담당> "가져가시는 분도 기쁘게 깨끗하게 하는 것을 아시는 분이 많더라구요. 가지고 갈때 우리가 이렇게 일하는게 보람이 있구나…"

아이 장난감 사는데 경제적으로 부담되는 요즘.

이곳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행복감을 선사하는 최고의 장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연합뉴스 김형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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